- 영화 영웅 정보 및 줄거리
- 잊지 말자 안중근
- 감상 후기

영화 영웅 정보 및 줄거리
2022년 12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영웅 (Hero,2022)의 정보입니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로 상영시간은 2시간입니다. 윤제균 감독은 뮤지컬 영웅을 감명 깊게 보고 영화제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뮤지컬 영웅에서 사랑받는 넘버를 선정하여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안중근!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의거 한 사건을 기준으로 성공하기까지 전까지 준비하는 과정, 그 후에 현장에서 체포되어 일본인들만 가득한 법정에서 불합리한 재판을 받고 결국 순국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뮤지컬 영웅의 초연 배우이면서 2023 영웅의 주연인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안중근 역을 맡았습니다. 뮤지컬로 만나보고 싶었지만 못 보셨던 분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안중근의 어머니(조마리아) 역을 맡은 나문희, 영화에서 나오는 비중은 작지만 굉장히 큰 역할을 합니다. 독립군 정보원으로 활약하는 설희 역의 김고은. 극 중 설희는 명성황후를 모시는 일을 했었지만 눈앞에서 끔찍한 비극을 겪은 후 복수를 위해 일본으로 향합니다. 이토 히로부미 곁에서 신임을 얻어 독립군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 외에도 독립군으로 나오는 조우진,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출연합니다. 특히나 조우진은 독립군이자 안중근의 오랜 벗으로 등장하는데요. 안중근에게는 든든한 마음의 조력자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연기한 김승락은 재일교포 뮤지컬 배우입니다.
잊지 말자 안중근
도마 안중근. 여기서 도마는 무슨 뜻일까요? 안중근의 아버지는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가족들의 종교가 천주교가 되고 세례명이 생겼습니다. 안중근의 어머니는 '조마리아'이고, 안중근은 '토마스'입니다. 어머니가 부를 때 "도마야"라고 하는데, 토마스를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군 습격에 수차례 성공하던 중 잡혔던 전쟁 포로로 잡혔던 일본군을 국제법에 의해 풀어주었지만 돌아온 건 포로에 의한 반격이었습니다. 몇백 명이던 독립군이 목숨을 잃고 힘들게 살아난 안중근은 남아있는 독립군들과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며 맹세를 합니다. 그리고 그 피로 태극기에 '대한 독립'이라는 글을 남깁니다. 그 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시 독립군을 모집을 하고 이토 히로부미의 의거를 준비합니다. 하얼빈에서 결국은 성공을 하고 그 자리에서 '꼬레아 우라'를 외칩니다. 아마도 '대한 독립'이라고 외친다면 외국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였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현장에서 체포당한 후 감옥으로 끌려갑니다. 판사도 배심원도 모두가 일본인인 재판에서 일본의 죄를 읊으며 일본의 법의 잣대 또한 잘못되었음을 말합니다. 결국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은 항소하지 않고 삶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얼빈에 묻어두었다가 독립이 되면 옮겨달라고 했던 유언이 소용없게 일본은 찾을 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상태인 게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감상 후기
영화와 뮤지컬은 너무나 다른 장단점이 있습니다. 뮤지컬을 영화화한 적이 없는 만큼, 뮤지컬의 장점을 어떻게 살렸을까? 뮤지컬의 단점은 어떻게 보완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안 좋은 평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고, 뮤지컬에서 사랑받고 있는 넘버가 등장해서 보는 내내 반갑기도 하고, 뮤지컬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시각적인 부분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궁금했던 정성화의 영웅이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김고은의 넘버가 나오는 장면들도, 사랑하는 아들 도마를 생각하는 엄마가 나오는 장면도, 어느 것 하나 눈물이 마르질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영화의 내용 때문인지 처음부터 독립군들의 단지 동맹에 압도되어서인지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영화 속 독립군들에게도,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너무 무겁지만은 않도록 잠깐 쉬어가는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것 같은 영화 영웅! 여러 회차 관람으로도 유명한 영화라고 하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필수로 극장 방문 전 휴지 꼭 챙겨가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