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보
- 영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 명절에 관람 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 후기

영화 정보
2022년 9월 28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그 후 2023년 1월 10일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세 관람가이며 음악이 있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22분입니다. 국내 첫 뮤지컬 영화입니다. 부모님 세대라면 더 쉽게 알 수 있는 노래들이 나오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보기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2020년 12월에 개봉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영웅>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 예정이었다가 무기한 연기되었었는데, '인생은 아름다워'가 먼저 개봉하면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낯선 노래일 수 있지만 부모님들에게는 반갑고 익숙한 노래가 나오기 때문에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남편 강진봉(류승룡)이 병원 대기실에서 전화를 겁니다. 아내 오세연(염정화)과 통화를 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병원 예약시간에 맞춰 오지 못한 아내에게 화가 난 남편은 진료실에 혼자 들어가서 상담을 받습니다. 하지만 늦었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버스를 선택한 아내는 가는 길에 옛날 추억에도 젖어 보고, 천진난만하게 남편을 만나러 갑니다. 오랜만에 남편과의 외식이라 새로운 메뉴를 생각했던 아내는 국밥에 서운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뭘 했길래 폐암에 걸렸냐고 화를 냅니다. 2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아내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두 아이들은 엄마에게 무심합니다. 알면서도 존중하지 않는 남편 진봉은 어느 날 아내에게서 무리한 요구사항을 듣습니다. 첫사랑의 이름과 나이를 알려주며 찾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엔 같이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무작정 고향으로 그리고 사람들에게 물어 또 그곳으로 갑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은 엄마의 항암치료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첫사랑을 찾는 걸 포기할 수 없던 세연은 마침내 기억이 난 섬으로 찾아 떠납니다. 물론 남편과 함께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첫사랑의 여동생을 만납니다. 하지만 여동생에게서 첫사랑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것도 잠시, 첫사랑 역시 세연을 기다렸다며 여동생으로부터 고이 간직한 상자를 전해 받습니다. 여기에서 또 반전이 있습니다. 상자 속 첫사랑은 세연이 아닌 세연의 친한 친구 '현정'이었던 것입니다. 그 사실이 너무 즐거운 남편 진봉은 옆에서 계속해서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씁쓸한 결과를 가지고 다시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 후로 얼마 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남편 진봉은 서프라이즈 선물도 준비합니다. 미국에서 살고 있고 오래전 연락이 끊긴 친구 현정이 찾아온 것입니다. 리마인드 웨딩이라고 했지만 사실 이 자리는 오세연이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오세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세연은 늘 사랑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게 세연이 적었던 버려진 버킷리스트였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세연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세연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진봉의 모습이 보여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관람 후기
2023년 설 연휴 동안 영화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영화 취향이 너무도 달라서 번갈아 가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좋아하기 때문에 국내 첫 뮤지컬 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결론은 너무 잘 만든 뮤지컬 영화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할 수 있지만 첫 시도인 것들을 감안하면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진봉 같은 남편은 만나면 안 되겠다. 아내인 세연은 왜 저렇게 힘들게 살았을까'였습니다. 결국엔 세연을 위해 많을 것 들을 해주었지만, 있을 때 잘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뮤지컬 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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