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을 새로 사려고 보면 생각보다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게 크기입니다.
24cm면 자취할 때 충분할 것 같다가도, 막상 28cm를
보면 "조금 큰걸 사두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어 집니다.
특히 프라이팬 하나만 둘 생각이라면 더 고민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인 가구라고 무조건 24cm가 정답은
아닙니다.
평소 한 끼씩 간단하게 조리한다면 24cm가 편하고,
볶음요리나 고기처럼 넓은 면적이 필요한 음식을
자주 만든다면 28cm가 오히려 활용하기 좋습니다.
결국 인원수보다 평소 어떤 음식을 얼마나 만들어
먹는지를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24cm와 28cm, 생각보다 차이가 클까?
숫자로 보면 4cm 차이라 별로 커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음식을 올려보면 체감 차이가 있습니다.
24cm 프라이팬
◾ 계란프라이, 소시지 등 간단한 조리
◾ 1인분 볶음밥이나 반찬
◾ 적은 양을 자주 조리하는 경우
◾ 설거지와 보관 편의성이 중요한 경우
혼자 간단하게 한 끼씩 만들어 먹는다면 24cm도 충분히
활용하기 좋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꺼내고 씻는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고,
수납공간이 좁은 원룸에서도 보관하기 편합니다.
28cm 프라이팬
◾ 고기와 채소를 함께 굽는 요리
◾ 볶음밥이나 볶음면처럼 재료가 많은 음식
◾ 전이나 생선처럼 넓게 펼쳐 조리하는 음식
◾ 한 번에 2인분 이상 만드는 경우
재료를 여러 개 올리거나 넓게 펼쳐야 하는 요리는
28cm가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팬이 너무 작으면 재료가 겹치거나 볶을 때 밖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1인 가구라면 24cm가 무조건 좋을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취생 = 작은 프라이팬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선택에서는 요리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평소 계란이나 햄 정도만 굽고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다면
24cm가 실용적입니다.
반대로 혼자 살아도 고기를 자주 굽거나 볶음요리를 많이
하고, 한 번 요리해서 두 끼 정도 나눠 먹는다면 28cm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나누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간단한 1인분 조리가 대부분 → 24cm
볶음·구이가 많거나 한 번에 넉넉하게 조리 → 28cm
프라이팬 하나만 산다면?
여기서 선택이 조금 달라집니다.
프라이팬을 여러 개 둘 수 있다면 작은 팬과 큰 팬을
용도별로 사용하면 되지만, 원룸에서는 수납공간 때문에
하나만 두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재 필요한 최소 크기보다 자주 만드는 음식의
크기를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계란 하나를 굽는 데 28cm는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24cm 팬으로 고기와 채소를 한꺼번에 볶으려면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리를 어느 정도 하는 1인 가구가 프라이팬 하나만
산다면 28cm가 활용 범위는 더 넓은 편입니다.
반대로 배달이나 외식이 많고 가끔 간단한 조리만 한다면
굳이 큰 팬을 둘 필요 없이 24cm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크기만 보고 사면 안 되는 이유
같은 24cm, 28cm라고 해도 모든 프라이팬의 실제
사용감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제품에 따라 팬의 깊이와 바닥 형태, 무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입할 때는 다음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팬의 깊이
볶음요리를 많이 한다면 너무 얕은 팬보다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제품이 편합니다.
2️⃣무게
큰 프라이팬은 조리할 때뿐 아니라 세척할 때도 무게가
체감됩니다.
손목에 부담이 된다면 크기만 보고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실제 바닥 크기
표시된 지름이 같아도 옆면의 기울기와 형태에 따라
실제 음식을 올릴 수 있는 바닥 면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사용하는 열원
가스레인지인지 인덕션인지 확인하고, 특히 인덕션을
사용한다면 해당 제품이 사용가능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져 바꾸는 거라면
새 프라이팬을 알아보는 이유가 기존 팬의 코팅 손상
때문이라면 먼저 현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프라이팬 코팅 벗겨졌는데 계속 써도 될까? 교체 기준
교체하기로 했다면 기존 프라이팬은 소재와 부품에 따라
배출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잡이와 유리뚜껑은 프라이팬 본체와 배출 방법이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되기 때문에 버리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4cm vs 28cm 한눈에 정리
| 구분 | 24cm | 28cm |
| 간단한 1인분 조리 | 편함 | 다소 넉넉함 |
| 볶음·구이 | 양이 많으면 좁을 수 있음 | 편함 |
| 2인분 이상 조리 | 다소 부족할 수 있음 | 활용하기 좋음 |
| 세척·보관 | 편한 편 | 공간을 더 차지함 |
| 추천하는 경우 | 간단한 조리 위주 | 요리를 자루 하는 경우 |
1인 가구니까 몇 cm라고 정하기보다 평소 만드는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간단한 한 끼 조리가 대부분이라면 24cm, 고기·볶음요리를
자주 하거나 프라이팬 하나로 여러 요리를 해결하고 싶다면
28cm를 먼저 살펴보세요.
그리고 크기를 정했다면 다음에는 코팅팬과 스테인리스팬
중 어떤 소재가 내 사용습관에 맞는지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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