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꺼내고 세제통을 열었는데 물이 고여
있습니다.
“세탁은 끝났는데, 이건 왜 남았지?”
그냥 비우자니 세제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찝찝하고,
고장인가 싶기도 하죠.
이럴 때는 어느 칸에 무엇이 남았는지부터 살펴보세요.
물만 조금 남은 경우와 세제가 덩어리째 남은 경우는
확인할 부분이 다릅니다.
※ 아래 내용은 매번 세제와 유연제를 직접 넣는
수동 투입함 기준입니다.
여러 번 사용할 세제를 보관하는 자동 투입용 저장통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LG전자

유연제 칸에 물이 조금 남았다고
바로 고장은 아니에요
세탁이 끝난 뒤 유연제 칸에 소량의 물이 남는 것은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치 환경과 사용 조건에 따라 남는 양이
달라지기도 해요.
따라서 물이 한 방울도 없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청소한 뒤부터 갑자기 물이 많이 남기 시작했다면,
분리했던 부품을 제대로 끼웠는지 확인해 보세요.
세제통이나 내부 캡이 제자리에 맞지 않아 물이
고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세탁이 끝나면 세제통과 세탁기 문을 열어두고
안쪽을 말려주는 편이에요.
조금씩 남는 물기도 신경 쓰여서,
빨래를 꺼낸 뒤에는 같이 열어두고 있습니다. 😊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면
확인할 곳이 좁혀져요
세제통을 바로 비우기 전에 상태를
한 번 봐두면 좋습니다.
| 세탁 후 보이는 상태 | 먼저 확인할 부분 |
| 유연제 칸에 물이 조금 남음 | 정상 잔수인지, 평소와 양이 달라졌는지 |
| 가루세제가 덩어리로 남음 | 투입량, 세제의 굳음, 급수 상태 |
| 유연제가 그대로 남거나 너무 일찍 빠짐 | 내부 캡, MAX선, 투입구 오염 |
| 청소한 뒤부터 물이 많이 남음 | 분리했던 캡과 세제통의 조립 상태 |
겉으로 물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세제가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칸인지까지 함께 확인해 주세요.
가루세제가 남았다면,
다음번에 더 넣지는 마세요
세제가 남으면 세탁이 덜 됐을까 걱정돼
다음번에 양을 늘리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하게 넣은 세제는 충분히 녹지 못하고
남을 수 있어요.
급수량이 적거나, 보관 중 세제가 굳은 경우에도
잔여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세제 포장에 표시된 사용량과 세탁기 설명서를
확인해 보세요.
남아 있는 세제 위에 새 세제를 계속 보충하기보다는,
잔여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양을 다시 계량하는 편이
좋습니다.
세제통에 남은 찌꺼기가 물길을 방해하면
물이 넘치거나 샐 수도 있습니다. LG전자
유연제 칸은 작은 캡도 확인해 주세요
유연제 칸 안쪽에는 분리되는 캡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청소할 때 빼두었다가 덜 끼우거나 빠뜨리기 쉬운
부품이에요.
이 캡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거나 유연제를 MAX선
이상으로 넣으면, 유연제가 정상적으로 투입되지
않거나 예정된 시점보다 일찍 빠질 수 있습니다.
MAX선은 매번 그만큼 채우라는 뜻이 아닙니다.
유연제의 권장 사용량을 따르면서 넘기지 않아야
할 상한선으로 봐주세요.
청소 후에는 캡의 위치와 결합 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samsungsvc.co.kr
청소는 꺼낼 수 있는 부품부터 가볍게
세탁을 마치고 전원을 끈 뒤,
설명서에서 세제통 분리 방법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제품마다 빼는 방식이 달라 억지로 당기면 안 됩니다.
물세척이 가능한 분리 부품은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솔로 잔여물을 닦아주세요.
모서리와 캡 아래쪽처럼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곳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씻은 뒤에는 설명서에 맞게 다시 조립합니다.
닦는 것만큼 제자리에 끼우는 것도 중요해요.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비우기 전에 사진을 남겨두세요
투입량과 조립 상태를 확인했는데도 세제나 유연제가
계속 그대로 남는다면 제조사에 문의해 보세요.
특히 물이 밖으로 새는 경우에는 사용을 멈추고
점검받는 편이 좋습니다.
문의할 때는 다음 내용을 함께 전달하면
상황을 설명하기 편합니다.
- 물이나 세제가 남는 칸
- 사용한 세제 종류와 투입량
- 청소 전후의 변화
- 세탁 종료 직후 찍은 사진
세제통에 물이 남았다고 모두 고장은 아닙니다.
오늘은 우선 물만 조금 남았는지,
세제 자체가 남았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다음에 투입량과 캡을 살펴보면 확인할 순서가
훨씬 분명해집니다.
세제통뿐 아니라 세탁기 안에서 꿉꿉한 냄새도
난다면 다른 부분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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